안녕하세요. 메타 마란스의 컬러 랩입니다.
제가 작업한 일러스트를 예를 들어 색채와 디지털 페인팅에서 어떻게 커피색과 노란색을 함께 사용해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계획하는 방법을 소개해봅니다.

상황 스토리
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커피와 생각만 해도 배부를 큼직한 크로와상이 하나 높여있는 접시가 있습니다. 펼쳐진 저널 노트 위에 선글라스가 살짝 놓여 있습니다. 마치 토요일 늦은 아침, 햇살이 눈부신 봄날, 한 노천카페의 테이블에서 모닝커피를 앞에 놓고 오직 나만의 여행 계획을 적어 내려가는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콘셉트는 아주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입니다.

색상과 배색: 오늘의 키컬러는 노란색과 커피색
위에서 계획했던 따뜻하고 밝고 가벼운 느낌의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배경과 주색으로 사용하고 커피잔의 커피가 돋보이도록 레이아웃을 정했습니다.
쟁반 위의 커피잔, 크로와상, 저널과 선글라스, 많은 소품이 있지만 커피잔의 커피색을 메인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사실 커피색은 일반적으로 커피 같아 보여야 하기 때문에 크게 다른 색으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라테같이 밀크를 조금 넣은 부드러운 느낌으로 색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크루아상은 조금 밝은 오렌지 색으로 기분을 업시켜주는 밝은 브라운 톤을 사용하였습니다. 펼쳐 저 있는 저널 메모장은 쟁반과는 구분되는 밝은 색으로, 그리고 그 위에 놓인 선글라스를 검은색으로 연출하여 명도 대비를 주면서 주목성을 유도했어요. 커피잔 위에 작고 귀여운 두 개의 버터 쿠키들은 테이블보와 그리고 크로와상과 잘 어울리는 동색 계열인 노란색에 좀 더 높은 채도를 사용하면서 단조로움을 피했습니다.
이번 노란색과 커피의 배색은 어떠셨나요? 배색이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메타 마란스 컬러 랩이 제안하는 색으로 한번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글을 퍼가거나 사용하시려면 출처를 꼭 남겨주세요.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메타마란스에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